해 짧아지는 겨울… 보행자사고 급증 ‘주의’
2018-10-10 오전 8:37 밴쿠버 교차로 조회 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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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과 겨울을 낀 10∼1월 보행자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경찰은 낮이 짧아져 어둠이 일찍 찾아오는 계절 특성이 사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.

경찰은 BC보험공사(ICBC)와 기간별 보행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10∼1월 사고가 평균 1,120명으로, 평균 640명 수준이던 하절기(5∼8월)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10일 밝혔다.

보행자 사고는 오후 3시~6시 사이, 수요일과 목교일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. 

경찰 관계자는 "10∼1월은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시기"라며 "초저녁은 보행자 활동이 여전히 많은 시간대지만, 운전자 시각이 어둠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라 사고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"고 분석했다.

경찰은 또 퇴근 시간과 어둠이 깔리는 시간이 맞물린다는 점과 비가 자주 오는 지역 특성으로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보행자 무단횡단과 차량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.

한편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는 △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하지 말 것 △ 앞 차나 옆 차가 정지할 경우 보행자가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할 것 △보행자에게 항상 양보할 것 △라이트를 항상 켜놓은 상태로 운전할 것 △교차로에서 좌우를 살펴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.

보행자에게는△운전자가 자신을 봤을 것이라고 가정하지 말 것△운전자와 눈을 맞출 것△반가 되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할 것△휴대전화나 헤드폰 사용은 삼가할 것△무단횡단하지 말 것 △항상 신호등을 따라 줄 것 등을 당부했다.

ICBC도 10월 한 달을 보행자 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, 지역 경찰 봉사활동자와 함께 반사 스티커, 안전 수칙 가이드북 등을 배포하며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.

밴쿠버 교차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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